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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치매 원인 - 멀티태스킹

by ceco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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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치매 원인 멀티태스킹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나는 다만 여러 가지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니

기함할 일입니다.


의외의 치매원인 멀티태스킹
의외의 치매 원인 멀티태스킹

 

 

뇌 건강에 좋지 않은 멀티태스킹

 

 

" 우리의 뇌는 멀티태스킹을 잘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멀티태스킹을 행할 때 실제로는 단지 한 종류 일에서 다른 일로 무척 빨리 진화할 뿐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항상 멀티태스킹을 할 시기마다 '인식의 가격'이 듭니다. " - MIT 뇌신경학자 얼 밀러 (Earl Miller)

 

 

과학저널 '네이처' 에 미국 스탠퍼드대 심리학과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UCSF) 의대 신경과학과, 뉴로스케이프, 신경과학 연구소 공동연구팀은 '미디어 멀티태스킹이 청소년들의 주의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의 주요 이유가 된다'라고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의외의 치매 원인 멀티태스킹



연구를 이끈 앤서니 와그너 스탠퍼드대 교수(인지심리학)는,

 

"기억은 주의력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집중을 한다는 것은 기억을 위한 필수 준비과정인 것입니다. 하지만 멀티태스킹은 본인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하는 수준에서 이 과정을 '해킹'당하는 것입니다."

 

라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

 

"멀티태스킹을 하는 행위는 기억을 위한 신경신호를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기억이 왜곡되기도 하고 치매와 비슷한 처지에 이르는 경우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도파민 호르몬의 보상 결과는...?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을 때 우리의 뇌는 도파민이라 하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도파민 호르몬이란 뇌 스스로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보상 호르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멀티태스킹 스탭에서 작은 일을 끝마치는 시간마다 도파민이 나오게 되면, 도파민이 주는 만족감 때문에 우리는 작은 만족감을 주는 작은 업무 업무 사이를 민첩하고 빠르게 변화하도록 스스로 생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의외의 치매 원인 멀티태스킹

 

우리에게 뇌는 '멀티태스킹은 우리를 생산적으로 만들어준다'라는 착각에 빠지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죠. 이러한 방식으로 꾸준하게 멀티태스킹이 된다는 것은 좋지 않은 뇌의 습관을 만들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멀티태스킹은 우리의 뇌를 혹사시키는 행동인 것입니다. 이 일에서 저 일로 계속 주의를 전환하는 행동을 계속하여 반복하는 과정에서 뇌는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는 것이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시키는 것입니다.

 

"멀티태스킹은 없습니다. 또한 여러 일을 하는 듯 보이겠지만 사실은 스위치 태스킹 또는 백그라운드 태스킹이라 불러야 합니다." - 데이비드 크랜쇼 (David Crenshaw)

 


스위치 태스킹(switch-tasking)

: 양쪽 모두의 일을 번갈아가며 다루는 방식

 

백그라운드 태스킹(background-tasking)

: 무의식적이고 반복적인 일을 하면서 다른 업무를 시행하는 것

 

 

이러한 방식은 설거지를 하면서 친구와 통화를 하는 행동이나 걸으면서 그 근처를 둘러보는 행동 등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CPU 수준의 올바른 멀티태스킹은 불가능하다고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의 뇌는 한번에 몇 가지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걸까요?

 

의외의 치매 원인 멀티태스킹

 

최신 연구 결과들을 보게 되면 '한눈에 양쪽 모두 작업'이 한계라고 합니다. 또한 안타깝게도 이러한 멀티태스킹을 일상화하게 되면 뇌의 중요한 두 부분이 손상을 입는다고 합니다. 손상을 입게 되는 하나의 부위는 전두엽피질이고 나머지 한 부위는 해마라고 합니다.


전두엽피질
: 분석이나 강령, 일의 우선순위를 분담하게 하는 이성적인 작업을 일임하는 부분

해마(hippocampus)
: 기억이나 공간을 학습하는데 깊게 관여하는 부분


전두엽피질과 해마 이 두 부분이 손상을 입게 되면,

집중력의 저하는 물론 뇌의 손상까지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멀티태스킹이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점에 대하여 강조한 글로리아 마크(Gloria Mark) 교수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 사람이 방해를 받았을 때 다시 그 일로 돌아가서 다시 몰두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 23분 15초라고 합니다.

 

이러한 경험이 반복되게 되면 될 수록 우리의 뇌는 계속하여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스트레스가 지속되다 보면 우리의 뇌는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의외의 치매 원인 멀티태스킹

 

 

스트레스로 인한 뇌 건강 이상


영국 서섹스 대학의 연구진들은 멀티태스커들의 뇌와 멀티태스킹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뇌를 각기 MRI로 스캔해 보았다고 합니다. 멀티태스킹이 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결과는 전대상피질(anterior cingulate corter)의 밀도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대상피질이란 감정, 공감능력과 같은 사고에 관계된 부분을 관리하는 부분을 말합니다.

멀티태스커들의 전대상피질의 밀도가 멀티태스킹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전대상피질 밀도보다 낮은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손상은 영원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함께 말하기도 했습니다.

연구에 기초하면 이것은 밤에 잠을 자지 않거나 마리화나를 피우는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수준과 비슷한 IQ 저하를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의외의 치매 원인 멀티태스킹

 

 

한 번에 여러 일을 잘할 수 있더라도 우리의 뇌는 스트레스를 받고 상처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덜 열심히 하셔야지 뇌를 보호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을 위해서 휴식과 느림의 미학을 조금은 누려보시기를 바라며 의외의 치매 원인 멀티태스킹에 대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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