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증상, 원인, 치료 모두 알려드립니다.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것이 크론병 증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설명을 하니 정말 어마무시한 병처럼 느껴지는데 정말일까요? 크론병 원인 및 크론병 증상, 크론병 치료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꾸준히 급증하고 있는 크론병은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질환으로 발병을 스스로 인지하기 어려운 증상들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또한 치료해도 꾸준히 상태를 지켜보고 환경적인 요인을 제거해 주지 않는다면 재발하기 쉬운 만큼 발병 원인, 증상, 치료에 관해 알아두셔야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다소 생소한 질환이지만 면역체계 관리의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이라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크론병은 위장의 모든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지만 가장 일반적으로 소장 및 결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크론병 증상은 염증을 특징으로 하며 복통과 설사, 체중감소, 영양실조, 피로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크론병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현재 크론병에 대한 치료법은 없지만 증상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치료는 있습니다. 하지만 대장의 근육층을 넘어서 깊게 생긴 궤양과 염증을 초래했을 경우 협착, 천공, 누공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흔하다고 합니다.

크론병 원인

크론병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만 3가지의 원인 때문이 아닐까 의심하는 요인들은 있다고 합니다.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그리고 장내 세균종에 대한 이상면역 반응이 그것인데요 아래에 자세히 적어보았습니다.

크론병 원인 - 유전적 요인
크론병은 가족력이 있는 경향이 있으며 연구에 따르면 이 질병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발병 위험이 더 높습니다. 크론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여러 유전자가 확인되었지만 유전학만으로는 질병을 완전히 설명할 수 없습니다.

크론병 원인 - 환경적 요인
식습관, 흡연, 감염과 같은 환경 요인도 크론병 발병에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설탕, 지방 및 가공 식품이 많은 식단은 크론병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흡연은 또한 크론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고 이미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내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과 같은 특정 감염은 면역 체계를 유발하여 크론병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크론병 원인 - 장내 세균종에 대한 이상면역 반응
면역학적 요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은 면역계가 소화관의 건강한 세포를 실수로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여겨집니다. 이 면역 반응은 소화관에 염증과 손상을 일으켜 복통, 설사, 피로와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 증상

크론병은 광범위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입니다. 증상은 소화관 염증의 위치와 중증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타났다가 사라질 수가 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장염이나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오해하기가 쉽습니다. 또는 단순한 치질로 생각하고 치료를 받다가 정확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흔한 것이 크론병의 초기증상입니다.

설사, 복통, 전신 쇠약감, 체중감소, 식욕 부진, 미열, 피부증상, 안구병변, 치핵 등으로 전신에 걸쳐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아래에 자세하게 적어보았습니다.

크론병 증상 - 설사
묽은 대변이 빈번하다면 크론병의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크론병이 대장에서 발생하기 시작했다면 피가 묻은 심한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항문에서 시작하였다면 항문에서 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출혈이 빈번해지고 심해지게 되면 영양소의 흡수가 어려워지면서 체중이 감소하고 빈혈이 나타납니다. 어린 크론병 환자들에게서는 성장에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크론병 증상 - 복통, 경련
이것은 크론병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이며, 심하거나 경미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종종 복부의 오른쪽 아래에 위치하지만 복부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 증상 - 피로함
크론병 환자는 충분한 휴식을 취했어도 피곤하거나 피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크론병 증상 - 항문 질환
우리나라의 크론병 환자의 30 ~ 50% 정도는 치핵이나 치루와 같은 항문 질환을 겪기도 한다고 합니다.

크론병 증상 - 식욕 감퇴 및 체중 감소
소화관의 염증은 신체의 영양분 흡수를 어렵게 만들 수 있는데 이는 식욕 감퇴로 인한 체중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크론병 증상 - 구토, 메스꺼움
크론병 재발 시 특히 메스꺼움 및 구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 증상 - 관절 통증
무릎과 발목과 같은 큰 관절에서 관절의 통증을 느낄 수 있고 관절염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크론병 증상 - 피부 발진 및 궤양
일부 환자에게는 피부 발진이나 피부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크론병 증상 - 구강 궤양
구강 궤양은 크론병 환자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 증상 - 눈 염증
크론병은 눈에 염증을 일으켜 충혈, 시야 흐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크론병이 발생한 경우에는 증상이 더 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성장기에 있는 소아 청소년들은 설사와 복통에 자주 시달리면서 장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서 영양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기에 체중감소는 물론 성장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젊은 환자들인 경우에는 치질과 치루 등을 단순한 질환으로 생각하고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치질 수술 이후에는 완치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지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검사를 통해 뒤늦게 크론병임을 진단받기도 한다고 하네요.

지난 몇 년간 일부 연예인들이나 유명인들이 앓고 있었던, 혹은 앓았던 병으로 크론병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크론병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크론병 환자가 이런 증상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반면 다른 누군가는 더 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크론병은 염증성 장질환임을 꼭 기억하고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적절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점 역시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크론병 진단

크론병의 증상은 소화관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상태와 유사하기 때문에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진단에는 일반적으로 병력, 신체검사, 영상 검사 및 실험실 검사의 조합이 포함됩니다. 대장 내시경 또는 내시경 검사를 통해 소화관 내부를 검사하고 추가 분석을 위해 조직 샘플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의료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진단을 확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검사를 수행합니다.

혈액 검사	신체의 염증이나 감염의 지표를 식별하는데 도움
대변 검사	대변에 혈액이나 점액 또는 기타 비정상적인 내용물이 있는지 확인
내시경 검사	카레라가 있는 유연한 튜브를 사용하여 소화관 검사 진단 시 도움이 되는 조직 샘플 채취
영상 검사	엑스레이, CT, MRI 이용

혹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의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대체적인 염증성 장질환은 장관 내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호전됨과 재발됨을 반복하는 질환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만성 염증은 보통 6개월 이상으로 진행된 것을 말합니다.

우리 몸은 면역체계라는 방어시스템이 갖춰져 있는데요 이 방어시스템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이물질을 감지되면 없애려고 합니다. 이런 현상에서 일어나는 반응들이 붓기나 통증, 발열 등을 들 수 있고 이를 염증이라고 부릅니다. 염증은 몸에 필수적이지만 과도하게 발생하면 몸에 손상을 줍니다.

염증성 장질환 중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비 특이적 염증성 장질환도 있습니다. 크론병은 그중 하나로 1932년 뉴욕 마운트사이나이병원의 브릴 버나드 크론 의사 등에 의해 처음 보고 되었습니다. 크론병은 이 의사의 이름에서 붙여진 병명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크론병과 같은 비 특이적 염증성 장질환에 속하는 것으로 궤양성 대장염이 있습니다. 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소화관의 어느 부위에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을 말하고 궤양성 대장염은 염증 부위가 대장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대장에만 문제를 일으키는 염증성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에서 염증이 있는 부위는 모두 이어져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설사와 배변 긴박감, 혈변을 꼽을 수 있고 배변 후 잔변감과 점액변, 경련성 복통, 야간의 설사, 배변 전의 하복부 통증과 불쾌감 등을 호소합니다.

입부터 항문에 이르기까지 소화관 전체에 염증이 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있는 부위가 연속되지 않는 특징을 보이고 염증이 있는 부위가 여러 곳에 떨어져 있습니다. 설사와 복통, 체중 감소와 같은 증상이 수 주 이상 나타나고 있다면 크론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크론병은 10대 중반에서 20대 후반의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크론병 치료

진단을 받게 되면 크론병 치료는 소화관의 염증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실시가 됩니다. 또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도 합니다.

크론병 치료 - 약물
크론병의 염증 조절과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중점으로 다음과 같은 여러 유형의 약물이 처방합니다. 소화관의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항염증제로 르티코스테로이드가 사용됩니다. 아자티오프린 또는 메토트렉세이트와 같은 면역 체계 억제제는 면역 체계가 소화관의 건강한 세포를 공격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플릭시맙 또는 아달리무맙과 같은 요법도 소화관의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항염증제(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아미노살리실레이트, 면역조절제 등) , 생물학적 약물(TNF 억제제, 인터루킨 억제제, 인테그린 수용체 길항제 등) , 항생제(소화관에서 박테리아의 과증식 또는 감염 치료)

크론병 치료 - 영양 요법

일부의 크론병 환자는 코나 위에 있는 튜브를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는 특수 식이 요법이나 영양 요법을 통해 크론병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크론병 치료 - 수술
소화관이 손상되었거나 병이 든 부분을 제거하거나 협착, 누공 또는 농양과 같은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크론병 치료 -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증상을 유발하는 특정 음식 피하기, 금연, 스트레스 감소, 규칙적인 운동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변화는 크론병 증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은 크론병 증상이 호전됨과 악화됨의 반복이 큽니다. 이것이 주의해야 할 크론병의 성향인 것입니다. 크론병으로 인한 증상을 간과하고 있다가 증세가 심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농양, 출혈, 협착, 장폐쇄, 천공, 치루 등을 말할 수 있는데요 합병증까지 가지 않도록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를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