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가 걸렸던 췌장암은 암 중에서도 치명적인 암으로 불리며 예후가 좋지않은 암으로 불리웁니다. 이번 글에서는 췌장암 초기증상과 췌장암 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췌장암의 특징
2. 췌장암 초기증상
3. 췌장암 치료
4. 췌장암 예방
췌장암은 국내에서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입니다. 1999년 후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 암으로 진단을 받으면 10명 중 8.7명이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생존율이 극악입니다. 당뇨병이 발병하고 악화된 상태에서 췌장염이 있다면 이것은 췌장암의 위험 요인이자 증상으로 연관지어 생각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바로 췌장암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라며 췌장의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췌장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분해와 흡수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에 노화로 췌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더부룩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췌장암은 췌장에 발생하는 모든 암세포를 말하며 특히 췌장효소를 분비하는 췌장간 세포에서 발생하는 췌장관 선암이 췌장암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 외에 신경내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 선포세포 암에서 발생하는 선포세포 암종이 있습니다. 참고로 선암이란 선세포, 즉 샘세포에서 생기는 암을 말합니다. 췌장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는데요 췌장의 기능은 소아 효소를 분비하여 음식물의 분해와 흡수를 도와주는 외분비 기능과 인슐린과 글루카곤과 같이 호르몬을 분비, 혈당을 조절하는 내분비 기능으로 나뉩니다.
췌장은 명치와 배꼽사이 배의 윗부분에 위치한 소화기관으로 15센티 정도로 길고 가는 모양이며 몸 안쪽 깊숙이 다른 장기들 속에 파 묻혀 있기에 배를 갈라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2018년 한 해에만 76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전체 암 발생의 3.1%로 8위를 차지하는 암입니다. 사망률이 정말 높은 췌장암의 발병 위험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령(약 80%가 고령자) / 당뇨병 / 유전 / 비만 / 만성 췌장염 / 흡연 / 과도한 육류, 탄수화물 섭취 / 살충제나 휘발유, 베타나프틸아민, 벤지딘 등의 화학물질에 노출
유전적인 요인에 대해서 더 말씀드리자면 유전적 소인에 의하여 췌장암에 걸리는 경우도 큽니다. 췌장암 발병률이 약 10%에 이르는 정도입니다. 친족 중에서 50세 이전에 췌장암을 앓았거나 직계 가족들 가운데 췌장암 환자가 두 명 이상이 있으시다면 여러분은 췌장암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제 췌장암 초기증상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췌장암의 초기증상
췌장암 초기 증상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비교적 경미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들이 이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이 커질 때까지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이 초기 증상들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의료진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테면, 식욕부진, 체중 감소,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설사, 변비, 구토, 척추나 하배부의 통증 등이 있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 복부 통증
췌장암 초기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통증은 주로 상복부에서 발생하고 강렬하고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앉아있는 자세나 살짝 숙인 자세를 취할 때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 엎드려 누웠을 때 등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갑자기 시작되며 지속적입니다. 췌장암과 관련된 복통은 속도가 느리게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적으로 심해집니다.
췌장의 머리부위에 암이 생겼을 경우에는 주로 명치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고 췌장의 꼬리부위에 암이 생길 경우 좌상 복부에서 통증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식사를 하고 나면 아프기도 하여 식사를 잘 못하는 특징도 있으니 기억해 두세요.
췌장암 초기증상 - 소화불량
췌장암 초기에는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고 위나 식도로 역류될 수 있습니다. 또 식욕이 부진하여 식욕 감퇴와 메스꺼움, 구토가 발생할 수 있고 복부팽만감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체중 감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암 초기에는 체중 감량이 비교적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 소화 문제, 당뇨
췌장은 소화를 위한 소화 효소를 생성합니다. 췌장암이 발생하면 소화 효소를 생성하는 능력이 감소하거나 소화 효소를 방출하는 것이 막힐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회색의 지방변을 볼 수도있으니 혈압이 급격히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그 때문에 당뇨병 위험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60세 이상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당뇨병은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 무력감과 피로
췌장암 초기증상으로 무력감이나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체중 감량과 함께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 황달
황달은 췌장암 초기증상으로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췌장암이 간이나 담도에 압력을 가하면서 담즙이 체내로 흐르지 않기에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하는 현상입니다.
췌장암 치료
CT, MRI, 내시경 초음파 등으로 검사를 하고 진단을 합니다. 췌장은 십이지장과 비장에 가려져 있기에 초음파로 보는게 상당히 어렵습니다.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 기수는 췌장암 1기(암이 췌장의 표피를 벗어나지 않은 상태)와 2기이며 췌장전절제 수술을 합니다. 수술이 힘든 경우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시행합니다. 췌장암 3기와 4기의 치료법입니다.
췌장암 예방
췌장암은 예방하기 어려운 종류의 암입니다. 그렇기에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췌장암 예방 - 식습관 개선
건강한 식습관 유지가 가장 중요하겠지요. 지방, 당류, 나트륨, 인공조미료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나 가공육이나 너무 익힌 고기는 지양합니다. 올바른 식습관은 췌장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을 줄이고 채소, 과일, 식이섬유 등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에 효과적인 식품은 강황, 감귤류, 튀기지 않은 생선, 통곡물류, 엽산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파이토케미탈, 베타카로틴, 후코이단이란 성분은 췌장암을 비롯하여 여러 암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물질인데요 이 성분들의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파이토케미탈 | 파이토케미탈이라는 식물 안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물질들입니다. 항산화 효과가 매우 뛰어난데요, 대표적으로 포도 껍질에 있는 보라색 안토시아닌과 당근에 많이 들어있다고 하는 베타카로틴, 양파에 많이 들어있는 퀘르세틴, 토마토에 많이 들어있는 라이코텐, 강황에 많이 들어있다고 하는 커큐민 등이 꼽을 수 있겠습니다 |
| 베타카로틴 | 차가버섯이나 동충하초 같은 곳에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베타카로틴입니다. 먼 역력을 증강시켜서 암세포가 커지거나, 또는 다른 곳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아주고 암세포 자체를 작게 만드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 후코이단 | 해초류에서 추출한 후코이단이라고 하는 성분입니다. 가족분 중에 암이 있었던 분이라고 한다면, 췌장암에 경우라면 버섯이 도움이 됩니다. 버섯에는 췌장암을 발생시키는 MnP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
췌장암 예방 - 고위험군 주의
만성 췌장염, 당뇨병, 유전적인 요인, 알코올 섭취, 흡연 등은 췌장암 발생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췌장암 예방을 위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라면, 건강한 삶습관을 유지하는 것 외에도 의사와 상담하여 추가적인 검진 및 예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살충제나 휘발유, 베타나프틸아민, 벤지딘 등의 화학물질에 노출이 되는 직업군은 보호장구 착용을 잘하셔야 합니다.
췌장암 예방 - 흡연 중단
췌장암은 흡연과 강한 연관성이 있는데 흡연을 하게 되면 췌장암의 위험을 1.7배 이상 키우는 것이라 합니다. 그렇기에 흡연 중단은 췌장암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10년 이상의 흡연경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크므로, 빠른 시일 내에 흡연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 예방 - 체중 관리
비만은 췌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체중 관리를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함으로써 강력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 예방 - 암 선별 검사
가족력이 있는 경우나 췌장암과 관련된 증상이 있는 경우, 암 선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도 필요합니다.
췌장암 예방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췌장암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췌장암 예방 - 음주 제한
알코올 섭취는 췌장암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왜 그러하냐면 음주는 췌장염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췌장염은 췌장암의 위험요인이었던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췌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어려운 암입니다. 그렇기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라면 추가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예방 조치를 통해 췌장암 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만약 췌장암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적극적으로 의료진을 찾아가 암 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췌장암 초기증상과 췌장암 예방에 대한 글 잘 보셨나요? 췌장암 정말 무시무시한 병인만큼 늘 좋은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할꺼 같습니다. 그럼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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